윔블던 챔피언십(Wimbledon Championships)을 런던에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뤄볼게요. 2025년 4월 1일 기준, 윔블던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릴 예정이에요. 현장에서 관람하는 방법부터 런던 곳곳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시청하는 방법까지, 윔블던의 매력을 100% 느끼는 팁을 공유할게요. www.goat-v.com 윔블던의 전통과 열기를 함께 느껴보시죠!
윔블던 챔피언십이란?
윔블던은 1877년부터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테니스 토너먼트예요. 런던 남서부 윔블던에 위치한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 크로케 클럽(All England Lawn Tennis and Croquet Club)에서 열리며, 4대 그랜드슬램(호주 오픈, 롤랑 가로스, US 오픈, 윔블던)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진행됩니다. 2025년 윔블던은 6월 30일(월)부터 7월 13일(일)까지 2주간 펼쳐질 예정이에요. 센터 코트와 No.1 코트에서 열리는 주요 경기는 전 세계 200개 지역에서 10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글로벌 이벤트죠.
윔블던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영국 여름의 상징이에요. 딸기와 크림(strawberries and cream), 핌스(Pimm’s) 음료, 그리고 선수들의 올 화이트 드레스 코드까지—윔블던만의 전통이 팬들을 매료시키죠. 2025년부터는 Hawk-Eye Live 기술 도입으로 라인 심판이 사라지고, 의자 심판만 남아 경기를 관리하게 됐어요. 이런 변화가 경기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윔블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기
윔블던을 현장에서 보는 건 테니스 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예요. 하지만 티켓 구하기가 쉽지 않죠. 아래는 현장에서 관람하는 주요 방법이에요.
- 공식 발권(Ballot)
윔블던은 1924년부터 공식 발권 시스템을 운영 중이에요. 센터 코트, No.1, No.2 코트 티켓은 대부분 발권으로 배포됩니다. 2025년 대회를 위해서는 이미 2024년 9월부터 12월 말까지 신청이 마감됐어요. 발권은 무작위 추첨 방식이라 신청한다고 해서 티켓을 보장받는 건 아니에요. 운이 좋다면 41190파운드(약 7만32만 원) 사이로 No.3 코트 이상 티켓을 구할 수 있죠. 첫 주 티켓이 2주 차보다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 당일 줄서기(The Queue)
윔블던은 매일 500장의 센터 코트(마지막 4일 제외), No.1, No.2 코트 티켓과 수천 장의 그라운드 입장권을 당일 판매해요.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지만, 이 방법은 윔블던의 전통 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인기예요. 그라운드 입장권은 약 30파운드(약 5만 원) 정도로 저렴하고, 헨먼 힐(Murray Mound)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볼 수 있어요. 줄서기는 보통 오전 6시부터 시작되니 일찍 가는 걸 추천드려요. - 디벤처 티켓(Debenture Tickets)
디벤처 티켓은 올 잉글랜드 클럽이 자금 조달을 위해 5년마다 발행하는 티켓으로, 매일 센터 코트와 No.1 코트 좌석을 보장해요. Seat Unique 같은 공식 디벤처 티켓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1,000파운드(약 170만 원) 이상으로 비싸요. 럭셔리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 방법이 최고예요. - 호스피탈리티 패키지
호스피탈리티 업체를 통해 티켓과 함께 고급 다이닝, 전용 라운지 이용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어요. 가격은 높지만(최소 500파운드 이상), 특별한 경험을 보장하죠.
팁: 윔블던은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열고, 외부 코트 경기는 11시 30분, 쇼 코트는 오후 1시(결승전은 2시)에 시작돼요. 경기는 보통 오후 9시까지 이어지니 하루 일정을 넉넉히 잡으세요. 비가 오면 경기가 중단될 수 있지만, 센터 코트는 개폐식 지붕 덕분에 날씨 영향을 덜 받아요.
런던에서 윔블던 경기 시청하기: 대형 스크린과 펍 추천
티켓을 구하지 못했더라도 런던 곳곳에서 윔블던 경기를 즐길 수 있어요. 런던은 윔블던 기간 동안 도시 전체가 테니스 축제 분위기로 물드니까요. 아래는 추천 장소예요.
- 윔블던 피아자(Wimbledon Piazza)
윔블던 지역에 위치한 피아자는 무료로 경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예요. 센터 코트에서 1.3마일 떨어진 곳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고, 데크체어를 제공해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죠. 예약이나 줄서기가 필요 없으니 부담 없이 방문하세요. - 하이드 파크(Hyde Park)
하이드 파크는 윔블던 기간 동안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무료로 경기를 상영해요. BST 페스티벌의 ‘Open House’ 이벤트 일정에 따라 상영 날짜가 달라지니 사전에 일정을 확인하세요. 피크닉을 즐기며 경기를 보는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 머천트 스퀘어(Merchant Square)
패딩턴 베이슨의 플로팅 스크린에서 경기를 볼 수 있어요. 무료 입장이지만 선착순이라 일찍 가는 걸 추천드려요. 근처에서 딸기와 크림 디저트를 사 먹으며 윔블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죠. 일부 날에는 Game Set Beach 코칭 클럽에서 비치 테니스도 체험할 수 있어요. - 에클스턴 야드(Eccleston Yards)
벨그라비아에 위치한 이곳은 세련된 야외 공간에서 경기를 상영해요. 빈백, 데크체어, 피크닉 벤치 등 100석이 마련돼 있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어요. 햇살 좋은 날 테니스와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딱이죠. - 펍과 스포츠 바
- The Star in Shoreditch: 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펍은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상영하며, 2 for £12 칵테일 프로모션(월~금 오후 8시까지)이 있어요. 핫도그와 함께 경기를 즐기기 좋아요.
- The Cadogan Arms: 첼시의 킹스 로드에 있는 펍으로, 윔블던 경기를 상영하며 스파이시 피치 마가리타 같은 특별 칵테일을 제공해요.
- The Abbey Tavern: 캠든에 위치한 이곳은 맥주 정원과 루프탱에서 경기를 볼 수 있어요. The Jerk Valley의 카리브해 요리(예: 져크 치킨 랩)가 인기예요.
윔블던 시청의 쾌감 포인트
- 치열한 경기와 역사적 순간
윔블던은 존 매켄로의 “You cannot be serious!”나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의 전설적인 대결 같은 역사적 순간을 만들어냈어요. 2025년에는 Hawk-Eye Live 기술로 더 정확한 판정이 가능해졌으니, 팽팽한 접전이 더 흥미진진해질 거예요. - 윔블던만의 전통
딸기와 크림, 핌스 음료, 올 화이트 드레스 코드는 윔블던을 특별하게 만들죠.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런던의 펍에서 이런 전통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작년 하이드 파크에서 딸기와 크림을 먹으며 경기를 봤는데, 정말 윔블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 팬들과의 공감
런던의 대형 스크린이나 펍에서 경기를 보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기분이 들어요. X(트위터)에서 #Wimbledon 해시태그로 실시간 반응을 나누는 것도 큰 재미예요.
윔블던 시청을 더 즐겁게 만드는 팁
- 숙소 예약
윔블던 근처(윔블던, 원즈워스, 퍼트니)에 숙소를 잡으면 이동이 편리해요. 하지만 이 지역은 일찍 마감되니, 런던 중심부에서 디스트릭트 라인(District Line)으로 접근 가능한 곳을 선택하는 것도 좋아요. VRBO나 Airbnb에서 25분 거리 아파트를 약 144파운드(약 24만 원)에 예약할 수 있어요. - 날씨 대비
런던 여름은 더울 수 있지만(최고 30도까지 올라가요), 비가 잦아요. 우산이나 방수 재킷을 챙기고, 야외 스크린에서 볼 계획이라면 썬크림도 잊지 마세요. - 테마 즐기기
윔블던의 전통 색상(다크 그린, 퍼플, 화이트) 옷을 입거나, 테니스 선수 코스프레를 해보세요. 펍이나 야외 상영장에서 더 재밌는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 현지 음식과 함께
딸기와 크림은 윔블던의 상징이에요. 런던의 상영 장소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꼭 맛보세요. 핌스 칵테일도 필수죠!
윔블던 외의 즐길 거리
윔블던 대회 기간이 아니더라도 올 잉글랜드 클럽은 방문할 가치가 있어요. 윔블던 박물관(Wimbledon Museum)에서는 트로피, 선수 유니폼, 라켓 기술의 진화를 볼 수 있고, 센터 코트를 10분간 가이드 투어로 둘러볼 수 있어요. 티켓은 약 15파운드(약 2만 5천 원)로 저렴한 편이에요.
마무리
런던에서 윔블던 경기를 시청하는 건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영국 문화와 전통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에요. 현장에서 직접 보든, 하이드 파크의 대형 스크린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보든, 펍에서 맥주 한 잔과 함께 응원하든 윔블던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저는 올해 하이드 파크에서 경기를 보며 딸기와 크림을 먹는 걸 계획 중인데, 여러분의 윔블던 시청 계획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더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윔블던의 열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런던 윔블던 테니스 경기 시청: 세계 최고의 테니스 축제를 즐기는 완벽 가이드 – 베트맨사이트